Uses and Gratifications 연구: 요약 및 노트

연구 배경 및 목적

  • 사용 및 만족(uses and gratifications) 연구는 대중매체가 청중에게 어떤 만족을 주는지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 초기 empirical 연구의 대표적 예들:

    • Herzog(1942): 퀴즈 프로그램과 소설/드라마 시청에서의 만족에 대한 연구

    • Suchman(1942): 라디오에서 Serous 음악에 대한 흥미의 동기 연구

    • Wolfe & Fiske(1949): 아동이 만화를 읽는 데 대한 흥미 형성 연구

    • Berelson(1949): 신문 읽기의 기능 연구

    • 이들 연구의 공통점은 특정 콘텐츠나 매체가 제공하는 기능 목록 도출, 개방형 응답 방식의 질적 분류, 인구집단 내에서의 발현 빈도는 거의 탐구하지 않음

  • 이후 몇 년 간 연구는 재활성화되어 미국 외 Britain, Sweden, Finland, Japan, Israel 등에서도 확장되었고, 이들 연구는 실증적 절차를 체계화하려는 노력을 병행했다.

  • 공통된 흐름과 목표:

    • 문제의식: 사회적·심리적 기원(origin)에서 필요(needs) → 매체·다른 원천에서의 기대(expectations) → 매체 노출의 차별적 패턴(differential exposure) → 필요 만족(need gratifications) 및 다른 결과(다른 의도되지 않은 효과들)

    • 연구들 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위의 흐름이 하나의 명확한 연구 프로그램으로 수렴되었다.

  • 이 접근의 기본적 구성은 다음과 같음: 사회적 및 심리적 기원(1) → 필요(2)에서 생기는 매체 기대(3) → 매체 노출의 차이(4) → 필요 만족(6) 및 다른 결과(7)로 이어지는 순환적 관계를 다룸(참고: 문장부호상 번호는 원문 구조를 반영한 것).

  • 요지: Uses and Gratifications 연구는 주로 방법론적·이론적 방향의 발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필요–만족 구조를 매개로 매체 효과를 재고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이론·방법의 기본 전제(Uses and Gratifications 모델의 다섯 가지 구성 요소)

  • 해석적 프레임의 핵심 다섯 요소(공통의 전제):

    • 1) 청중은 능동적(active)이다. 즉 매체 이용의 상당 부분이 목표 지향적(goal-directed)이며, 능동적 선택이 중시된다. (McQuail, Blumler, Brown, 1972) ext(1972)ext{(1972)}

    • 2) 매체 이용의 주요 주도권은 청중에 있다. 매체 콘텐츠의 효과에 대한 직선적 인과관계보다는 이용자가 필요 만족을 위한 선택을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Schramm, Lyle, Parker의 주장 인용) ext(1961)ext{(1961)}

    • 3) 매체는 다른 필요 만족 원천들과 경쟁한다. 즉, 대중매체 이용은 다른 필요 충족 수단의 일부에 불과하며, 매체 이용이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지는 않는다.

    • 4) 대부분의 목표는 개인이 직접 제공하는 데이터로부터 도출될 수 있다. 즉,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동기를 알고 있거나, 이를 인지 가능한 방식으로 기술할 수 있다.

    • 5) 문화적 가치 판단은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보류되어야 한다. 청중의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적·주관적 평가는 연구 과정에서 분리되어야 한다.

  • 이 다섯 가지 구성 요소를 통해 uses and gratifications의 연구가 어떻게 특정한 가설 없이도 시작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왜 이 연구가 청중의 요구를 이해하는 데 집중하는가를 설명한다.

  • 정리: Uses and Gratifications 연구는 청중의 능동성, 대중매체의 대안성, 자기 보고의 타당성, 가치 판단의 중립성 유지를 기본 원칙으로 삼는다.

현황 및 연구 방향(State of the Art; 방향성 제시)

  • 최근 연구의 특징:

    • 다변적(starting points)으로 구성되나, 공통적으로 연구를 체계화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 목표는 (i) 사회심리적 기원에서의 필요 형성, (2) 이러한 필요로부터 얻는 기대, (3) 매체를 통한 노출 차이, (4) 필요 만족, (5) 의도하지 않은 결과까지의 체계적 연결 고리 확립에 있다.

  • 연구 방향의 핵심 이슈:

    • 기초 이론의 정렬 및 전통적 이론과의 관계 명확화

    • 경험적 결과의 이론적 통합 및 체계화

주요 이슈 및 기능 분류(Typologies of audience gratifications)

  • 서로 다른 연구들에서 제시된 기능 분류의 차이점:

    • 서로 다른 매체 구성 및 콘텐츠를 대상으로 연구했기 때문에 분류 체계가 다르게 나타남.

    • 문화권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음(예: Finland, Israel, Japan, Sweden, UK, USA, Yugoslavia).

  • 전형적 기능 분류의 흐름:

    • Lasswell의 4 기능: 감시(surveillance), 상관/연관(correlation), 오락(Entertainment), 사회화/문화전승(cultural transmission) — Macro 및 마이크로 차원에서 확장

    • Wright의 확장: 4기능의 잠재적 역기능도 탐구

    • McQuail, Blumler, Brown(1972): 주요 4가지 범주로 재정리하여 제시

    • Diversion(주된 기능: 일상의 제약에서 벗어나기, 문제의 부담에서 벗어나기, 정서적 해방)

    • Personal Relationships(대인관계: 대체 동료, 사회적 유용성 포함)

    • Personal Identity(개인 정체성: 자기참조, 현실 탐색, 가치 강화)

    • Surveillance(감시: 현실의 정보 습득 및 세계 이해)

  • Katz, Gurevitch, Haas(1973) 고유의 포괄적 체계:

    • 매스 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이 자신-타자(가족, 친구, 국가 등)와의 도구적(instrumental), 정서적(affective), 통합적(integrative) 관계를 통해 연결되거나 때로는 해체되도록 사용된다.

    • 다양한 연결 유형에서 발생하는 구체적 만족과 선호가 다르게 나타난다.

    • 이 체계는 다양한 연결 욕구를 포괄하려는 시도로, 서로 다른 연결의 필요를 매체 이용과 연결하는 경향을 관찰한다.

욕구(Needs)와 만족(Gratifications)의 관계

  • 현재 학문은 사회적·심리적 욕구에 대한 이론이 충분히 체계화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 쟁점: 욕구를 묶고 계층화하는 방법, 그리고 특정 욕구를 특정 매체 만족으로 연결하는 가설의 명확화 필요.

  • 가능 전략:

    • 욕구를 출발점으로 삼아 매체 만족으로 역추적(예: 정보 욕구 → 감시/정보 만족; 자기확신 욕구 → 태도 강화 등)

    • 또는 만족을 먼저 관찰하고, 그 만족이 어떤 욕구를 반영하는지 역추적

  • 이와 관련된 문헌적 시사점:

    • Maslow의 욕구 위계론이 적합한 방향일 수 있으나, 커뮤니케이션 기대와의 관련성은 더 자세히 탐구되어야 한다.

    • Lasswell과 Kaplan의 가치 분류도 참고 가능.

매체 만족의 원천(Sources of Gratifications)

  • 만족의 원천은 최소 세 가지로 분류된다:

    • 매체 콘텐츠(Content)

    • 매체 노출(Exposure to the media) 자체

    • 사회적 맥락(Social context) 또는 상황 특성

  • 예시:

    • 휴식/시간 보내기 욕구는 TV 시청으로 충족될 수 있다.

    •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고 있다”는 욕구는 신문 읽기와 연관될 수 있다.

    •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욕구는 TV 시청(가정 내)이나 영화관 방문으로 충족될 수 있다.

  • 각 매체는 특유의 속성(attribute), 콘텐츠의 유형, 노출 상황(home vs outside, alone vs with others, 제어 여부 등)의 조합으로 특정 욕구를 더 적합하게 만족시킨다.

  • 연구 질문: 어떤 속성의 조합이 특정 욕구에 더 적합한지, 콘텐츠의 어떤 요소가 기대를 이끌어내는지 분석이 필요하다.

매체 속성의 인식 vs 내재 속성(Media Attributes as Perceived or Intrinsic)

  • 독자(청중)가 매체를 인식하는 속성(이미지)과 매체의 내재적 물리적/기술적 특성 간의 관계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예시: 책과 신문은 정보적 기능이 강하고 친밀감의 촉진에 기여하는 경향이 있지만, 영화는 시각적·서사적 매력을 통해 자기실현 욕구와 연결될 수 있다.

  • Rosengren(1972)은 매체 속성과 소비자 이미지의 차이 그리고 실제 속성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에 연결할 것을 제안했다.

  • 현재까지의 연구는 이 연결에 대한 탐구가 제한적이었다.

사회적 기원과 환경 요인(Social origins of audience needs and gratifications)

  • 필요를 생성하는 사회적·환경적 맥락은 다층적으로 작용한다.

  • 예시로 제시된 다섯 가지 경로:

    • i. 사회적 상황이 긴장을 만들어 매체 소비를 통한 완화로 이어진다.

    • 2. 사회적 상황이 문제의식을 촉진하여 매체에서 정보 탐색을 촉진한다.

    • 3. 사회적 상황이 실제 삶에서의 기회가 제한되어 대안을 매체로 보완하게 한다.

    • 4. 사회적 상황이 특정 가치의 확증을 강화하도록 매체 소비를 촉진한다.

    • 5. 사회적 상황이 특정 매체에 대한 익숙함의 기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모니터링하게 한다.

  • 사회적 요인은 다양한 욕구를 생성·변형하며, 욕구-만족의 관계에 큰 영향을 준다.

만족의 다양성과 분업: 매체 속성 간의 관계

  • 하나의 콘텐츠가 여러 욕구를 충족할 수 있으며, 하나의 요구가 여러 매체를 통해 충족될 수 있다.

  • 예시: The Saint(텔레비전 시리즈)의 만족 기능은 단순한 오락 외에 자기참조, 정체성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했다.

  • 뉴스 시청 연구에서도 감시 욕구 외에 사회적 유용성, 공감, 심지어 탈출 기능이 나타났다.

  • Israeli 연구(katz, gurevich, haas, 1973)에서 다섯 가지 매체가 기능적 유사성이라는 원형(circle)으로 배열되어, 특정 매체가 다른 매체와 더 가깝게 기능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 예) 책과 신문은 정보적 기능과 친밀성 연결에서 가깝고, 영화는 정보적 기능과 오락적 기능에서 더 가까운 편이다.

  • 구조적 유사성에 따른 필요 분류는 매체 간의 “노선의 분업”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효과(Effects)와 만족의 관계; 연구 정책으로의 시사점

  • 초기 연구의 주된 목표 중 하나는 청중의 요구가 매체의 설득 효과를 내리는 intervening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

  • 다만 만족과 효과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실증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정치 정보, 뉴스 시청, 폭력 콘텐츠 등의 영역에서 함께 탐구될 필요가 있었다.

  • 피드백 효과: 매체 이용이 개인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영향을 준다는 관점이 있다. 예를 들어 자녀 양육에서의 미디어 사용이 문제 해결 방식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 사회적 현상과의 연결: 매체 이용이 사회적 가치관이나 제도적 맥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해석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 예를 들어, 교양 프로그램이 개인의 창의적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사회적 분업을 강화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다.

  • 정책적 함의: 연구자들은 매체가 필요를 창출하는지 여부보다는, 매체와 콘텐츠가 어떤 필요를 충족하는지, 그리고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이를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Uses and Gratifications 접근은 콘텐츠의 질적 평가를 넘어 다양성의 확대를 촉진할 수 있다고 본다. 즉, 청중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설계하고, 사회적 불평등이나 정보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결론: 매체는 대중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며, 필요를 창조하는지 여부와 그 정도는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자들은 매체가 “필요를 만들어내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특정 콘텐츠가 특정 욕구를 촉진하는지 여부를 밝힘으로써 과도한 일반화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

연구 정책 및 사회정책에의 시사점

-Uses and Gratifications 접근은 정책적 논의에서 단순한 “오락용 콘텐츠의 해악성” 또는 “상태 유지의 옹호”와 같은 이분법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 청중 중심의 시각을 통해 콘텐츠가 다층적 욕구를 어떻게 충족하는지 이해하면, 생산자와 정책 입안자 모두에게 더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 결론적으로, Uses and Gratifications 연구는 청중의 필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설계·배포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독자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촉진한다. 또한 기존의 콘텐츠가 가진 사회적 역할에 대해 재평가하게 만들며, 지나친 보수적 시각에 맞서는 창의적 소비를 촉진한다.

연구 제언 및 미래 방향(Future directions)

  • 욕구–만족 체계의 체계적 이론화가 필요하며, 다양한 욕구 묶음 간의 관계와 매체 특성과의 연계에 대한 명확한 가설이 필요하다.

  • 콘텐츠 카테고리와 청중 욕구 간의 매칭에 대한 더 정교한 분류 체계의 개발.

  • 매체 효과와의 관계를 탐구할 때, 만족( gratifications)과 효과(effects)의 상호작용을 구조적으로 설명하는 연구 설계가 필요하다.

  • 폭력 콘텐츠, 교육 콘텐츠 등 특정 콘텐츠가 사회적 태도나 행동에 미치는 누적 효과를 고려한 연구 설계 필요. 또한, 탈탈한(혹은 탈피적) 효과를 조망해야 한다.

  • 사회적 맥락의 변화에 따라 욕구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종단 연구의 필요성.

  • 정책 연구와의 연계성 강화: 미디어 정책이 청중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방향성 제시.

  • 이론의 확장: 사회적 차원에서의 필요 유형(집단 간 차이, 계층 간 차이 등)을 반영한 더 정교한 모델의 개발.

대표 참고문헌 요약(대표적 인용문 및 아이디어)

  • Lasswell, H. 1948. The structure and function of communications in society.

  • Lasswell, H. and Kaplan, A. 1950. Power and society.

  • Schramm, W. 1949. The nature of news.

  • Schramm, W., Lyle, J., Parker, E. 1961. Television in the lives of our children.

  • Lazarsfeld, P. F. and Stanton, F. N. (eds.). 1942; 1944; 1949. Radio research; Communications research.

  • Mendelsohn, H. 1964. Listening to radio.

  • Edelstein, A. 1973. An alternative approach to the study of source effects in mass communication.

  • Rosengren, K. E. 1972. Uses and gratifications: an overview.

  • Rosengren, K. E. and Windahl, S. 1972. Mass media consumption as a functional alternative.

  • Katz, E.; Gurevitch, M.; Haas, H. 1973. On the use of mass media for important things.

  • Katz, E.; Gurevitch, M.; Haas, H. 1973. The broader discussion of connections via media.

  • Robinson, J. P. 1972. Toward defining the functions of television.

  • Blumler, J. G.; Brown, J. R.; McQuail, D. 1970. The social origins of the gratifications associated with television viewing.

  • McQuail, D.; Blumler, J. G.; Brown, J. R. 1972. The television audience: a revised perspective.

  • 기타: Lundberg & Hulten(1968); Nilsson(1971); Dembo(1972); Edelstein(1973) 등 다수의 연구가 인용된다.

주요 내용 요약: 본 글은 Uses and Gratifications 연구가 가진 기본 전제, 이론적 이슈, 다양한 유형의 만족 체계, 욕구와 만족의 관계, 사회적 맥락의 영향, 매체 속성의 역할, 그리고 정책적 시사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또한, 미래 연구의 방향으로 ‘욕구의 체계적 분류’, ‘콘텐츠-욕구 간 관계의 이론적 연결고리 강화’, ‘피드백/효과 간의 상호작용 연구’, 그리고 정책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함께 고려하는 연구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